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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털 제거기 부작용 코털 뽑기 함부로 하면 안되는 이유

 

 나이가 들수록 노화로 인해서 털이 길어지고 굵어진다고 합니다. 코털도 예외는 아닙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40세 이후로는 특히 남성의 머리카락, 수염, 다리털, 귀털, 콧털 등 털이 길어지고 굵어지는데요. 다른 털보다 특히 코털이 삐쭉 삐져나오면 미관상 신경쓰여서 코털 제거기를 사용하거나 귀찮으면 그냥 손으로 뽑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코털을 함부로 뽑으면 안되는 이유와 올바른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코털 뽑기
코털 뽑기

 

목차(Contsnts)
1. 코털의 역할
2. 코털 뽑기 함부로 하면 안되는 이유
3. 코털 제거기 부작용
4. 코털 올바른 관리법은?
5. 마치며 

코털의 역할?

 

 코털은 우리가 호흡을 할 때 들어오는 이물질의 1차 방어선 입니다. 우리 몸속으로 이물질이 들어오려 할 때 걸러주는 필터역할을 하는 것이죠. 코털은 밖으로는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 등을 잡아서 우리 몸을 보호해주고, 안으로는  콧속 점막으로부터 나오는 점액질을 걸러내어 콧물 등 분비물이 밖으로 배출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없어서는 안되는 털이죠. 
 

코털 뽑기 함부로 하면 안되는 이유

 

 코털은 하루에 0.18mm씩 자라난다고 합니다. 한달이면 1cm나 자라는 셈이죠. 그렇다보니 조금만 신경쓰지 않으면 밖으로 삐쭉 모습을 드러내는데요. 그렇다고 함부로 뽑아서는 안됩니다. 

 

 흔히 삐져나온 코털들을 족집게로 뽑는 경우가 많은데요, 족집게 등으로 코털을 당겨서 뽑을 경우 다시 자라날때에는 더욱 길게 자란다고 합니다. 게다가 세균 감염 위험성도 있습니다. 코털을 뽑으면 모공안에 있던 염증세포들이 피부조직으로 빠져나와 모낭염이 생길 수 있으며, 코털을 뽑은 자리에 상처가 생기면서 2차 감염 우려도 있답니다.

 

 특히나 어린아이에게 코털을 뽑아주면 자칫하면 뇌수막염 같은 심각한 질병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절대 해서는 안됩니다. 코에 문제가 생겨서 세균에 감염되면 염증이 코를 타고 뇌로 바로 올라가기 때문이죠. 

 


코털 제거기 부작용

 

 그렇다면 뽑는 것 대신에 코털 제거기(트리머)를 활용해서 깎는 것은 어떨까요. 코털 제거기를 사용하면 손쉽게 코털을 자를 수 있어서 많은 분들이 면도기와 함께 구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잘못 사용할 경우 부작용도 있는데요. 바로 코 안쪽을 자르기 때문에 자르는 모습을 볼 수 없어 상처가 나거나 전체적인 코털이 너무 짧게 잘린다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또한 너무 코털이 손쉽게 잘리다보니 코털이 지나치게 짧게 잘려서 본연의 필터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너무 깊게 전동 코털 제거기를 콧 속으로 넣거나, 지나치게 힘을 줘서 상처를 내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그리고 코속으로 집어넣는 만큼, 사용 후에는 세균 등에 감염되지 않도록 잘관리해야 합니다. 

 


코털 올바른 관리법은?

 

 코털을 올바르게 관리하는 방법은 뽑거나 짧게 깎는 것이 아니라, 밖으로 삐져나온 코털만 잘라내는 것이 핵심입니다. 따라서 전동 코털제거기 등을 구입하는 것도 좋지만 사실 코털 가위정도로도 충분합니다.

 

 코털가위는 시중에 나와있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일자형보다는 둥근모양의 가위를 추천합니다. 아무래도 직선형태의 가위는 끝이 날카롭기 때문에 다칠위험이 높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를 때 가위를 물에 적신 후 자르는게 훨씬 안전하답니다.

 

 어떤 기구를 사용하던 간에 코속의 털을 모두 깎는 것이 아니라, 밖으로 나오거나 앞쪽에 보이는 부분의 코털만 적당히 자르겠다는 생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치며

 

 오늘은 코털의 역할을 알아보고 코털을 함부로 뽑아서는 안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코털 제거기 등을 통해서 관리할수도 있지만 코털 제거기가 절삭력과 편의성이 좋아서 오히려 코털이 너무 짧게 관리되는 부작용이 있다는 점을 상기하고, 올바른 관리법은 코털 가위로 밖으로 삐져나온 것만 자르는 것이 좋다는 점을 알려드렸습니다. 이상 노담맨이었습니다.